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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났다.
나의 판단착오로 엄마도 나도 우리 뽕양도, 심하게 고생을 했다. 혹시나 가운데 좌석을 block할 수 있을거란 기대로 뽕양의 좌석을 구입하지 않은 점(만2세 전까진 안고 타면 무료이므로), 뽕양의 돌아다니기 본능을 과소평가한 점. 뽕양은 돌아다닐 때는 비행기 안의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만큼 즐겁고 유쾌하게 지냈지만 (내릴 때 즈음에 얻어먹은 과자와 사탕의 양으로 가늠하자면-.-), 잠올 때와 돌아다니지 못하게 할때(비행기 이착륙시 + 기류불안시)는 몸을 활처럼 휘면서 울어재끼거나 나한테만 꼭붙어 안겨 다리를 쭉::::: 뻗는 바람에 내 배가 눌려 꿀단지가 찌그러졌다. 플러스, NW의 서비스는 UA보다도 수준이 낮았다. 승무원의 친절도도 그렇고, 기내식은 정말 최악. 특히 채식을 주문했는데 네번 모두 차갑게 식은 샌드위치가 전부였다. 알차고 화려한 아시아나 채식 기내식을 기대한 내 잘못이다. 다시는, 미국 국적의 항공사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너무 크다.ㅠ.ㅠ 일인당 400불!) 한국집에서는, 엄마와 내가 모두 지쳐서, 밥할 기운도 없이 뽕양의 식사만 겨우겨우 차려주고 계속 뻗어있었다. 산해진미 ‘집밥’을 먹겠다는 소박한 소망은 뽕할머니가 피곤하시므로 끝. 한국에 오기 전에는 온갖 음식들이 머리 속에서 날아다녔는데 막상 오니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입맛이 뚝 떨어졌다. (난감한 건 우리 남편. 남편이 사 주는 모든 음식이 다 맛없었다. -.-; 아, 파리바게트의 소보로빵은 맛있었다!! ^_^) 지금(7/19)은 학회때문에 잠시 서울을 떴으니.. 돌아가서 생존신고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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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내딛다 종이로 된 모든 것 감각의 제국 some.thing. 타인의 취향 소심의 식탁 :: 밥/국/찌개 :: 밑반찬 :: 면사랑 :: 간편식/샐러드 :: 빵빵빵 :: 기타 Itchy feet WORKOUT! 내마음속의자전거 하루한말씀 Academic English 최근 등록된 덧글
우후훗... 말을 짧은데..
by 모도리 at 06/28 '살랑해요'는 어디에 두고!.. by 복뎅 at 06/27 언니, 저야 당근, 서울.. by 꼬마j at 06/21 우와..6.주.년...^^.. by 꼬마j at 06/21 축하드립니다, 결혼기.. by 忙中閑 at 06/21 아; 아닌가봐요;;; ㅈㅔ.. by 웃구사세 at 06/21 정말? 오.. 그 주에 상현.. by 素心 at 06/21 꼬마j, 서울에 있으면 .. by 素心 at 06/21 제가 모르는 분 같은데.... by 素心 at 06/21 언니!!한국 언제와요??저.. by 유인정 at 06/20 skin by 이글루스 | |||